FOOD & STYLE

롯데호텔 미식 예찬
21세기 신(新) 미식의 도시로 대한민국 서울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롯데호텔은 미쉐린 2스타와 1스타 레스토랑을 무려 3개나 보유하며 세계적인 고메 호텔로 성장하는 중이다.
모든 선택에서 기준은 중요하다. 사소한 소품 하나 고르는 데에도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보고, 여러 블로그의 후기를 읽어본 뒤 물건을 구매하는 게 현대인의 심리다. 내 몸에 들어가는 음식에 관해서라면 더 까다로운 기준이 동원된다. 수많은 미식의 기준이 존재했지만, 그중에서도 <미쉐린 가이드>는 21세기에 가장 영향력이 높은 미식 가이드다.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 미쉐린(Michelin)이 1900년에 시작해 100여 년이 넘도록 발간 중인 이 권위 있는 가이드에서 ‘에트왈(étoile, 별)’ 하나를 받기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레스토랑이 오늘도 경쟁을 멈추지 않는다. 그 에트왈을 하나의 브랜드에서 한 군데도 아니고 무려 세 군데나 받은 곳이 바로 롯데호텔이다.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서 2스타를 받은 것을 비롯해 시그니엘서울의 스테이와 비채나가 각각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 1스타를 받으며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미식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STAY, Signiel Seoul

‘Michelin Guide Seoul 2019’ 1 Star
미식의 나라, 프랑스는 식문화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음식과 관련한 문화적 자존심이 무척 강한 나라다.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셰프는 그런 프랑스에서도 ‘요리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인물. 그는 2015년 프랑스의 미식 전문지인 <르 셰프(Le Chef)> 매거진에서 ‘세계 최고의 셰프 1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과 2017년 <미쉐린 가이드>에서 3스타를 받았다. 시그니엘서울의 스테이는 야닉 알레노가 2017년 4월 야심 차게 오픈한 국내 최상급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역시 개장한 지 1년 만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 1스타를 받으며 현재 국내 미식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이다. 스테이는 국내 최고층 호텔인 시그니엘서울의 81층에 있으며, 실내 인테리어를 금빛 장식으로 넘실거리는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꾸며 모던하면서도 우아하다. 현재 스테이의 총괄 셰프는 야닉 알레노의 수제자 티에리 르퀘우(Thierry Le Quéau)로, 그는 스승의 뒤를 잇는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제철 음식 재료를 중심으로 프랑스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테이의 요리는 한국의 여느 프렌치 레스토랑보다 창의적이고 참신하다.
예약:  스테이
시그니엘서울 비채나

시그니엘서울 비채나

Bicena, Signiel Seoul

‘Michelin Guide Seoul 2017, 2018, 2019’ 1 Star
한류는 더 이상 음악(K-pop), 미용(K-beauty)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의 음식이 케이푸드(K-food)라는 이름으로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비채나는 국내에서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을 상대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이다. 스테이와 함께 시그니엘서울 81층에 자리한 비채나는 초고층에서 경험하는 모던 한식이라는 점으로도 특별함을 지닌다. ‘비우고 나누고 채운다’는 뜻의 비채나는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한식을 선보일 뿐 아니라, 직접 만들기 까다롭다는 이유로 점차 현대인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옛 음식들을 재발견해 새롭게 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비채나의 전광식 총괄 셰프는 서울을 기반으로 한 반가 음식과 궁중 음식에 식견이 높은 인물로, 전통 한식을 재해석해 탄생한 그의 메뉴는 현재 <미쉐린 가이드>는 물론 미식계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전복을 만두피로 사용해 그 속에 다진 고기와 채소를 넣은 생복만두와 생새우살로 만든 새우 완자를 보리새우로 다시 감싸 튀긴 새우 강정은 그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비채나의 시그너처 메뉴다.
예약: 비채나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Pierre Gagnaire à Séoul, Lotte Hotel Seoul

‘Michelin Guide Seoul 2017’ 2 Stars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35층에 자리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국내를 대표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피에르 가니에르는 1997년 파리에 자신의 이름을 건 피에르 가니에르 레스토랑을 연 지 1년 만에 <미쉐린 가이드>에서 3스타를 받았으며, 2015년에는 <르 셰프(Le Chef)>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선정한 세계 1위 셰프로 뽑힌 입지전적 인물이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2008년 10월 오픈 이래 2018년 10주년을 맞이할 때까지 국내 프렌치 퀴진에서 늘 최정점을 달렸으며, 국내 식음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서는 프렌치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2스타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리고 그해 약 1년여 동안의 리뉴얼을 마치고 화려하게 복귀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기존의 맛과 퀄리티는 유지한 채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를 선보였다. 현재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지중해풍 ‘원 플레이트(One Plate)’식 런치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50분 내에 식사를 마칠 수 있는 ‘알레그로(Allegro) 서비스’를 통해 대중성을 높이고, 디너에는 다양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남부 프랑스식의 시그너처 메뉴로 호평을 받고 있다.
롯데호텔서울 도림

롯데호텔서울 도림

Toh Lim, Lotte Hotel Seoul

‘Michelin Guide Seoul 2019’ The Plate
중식당 도림과 일식당 모모야마는 롯데호텔서울의 다이닝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이름이다.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37층에 자리한 도림은 서울에서도 수준 높은 정통 중식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중식당 중 하나다. 2013년부터 도림은 스타 요리사인 여경옥 총괄 셰프를 선임해 질적 성장을 이뤘으며, 무엇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창의성을 가미하는 조리법을 번보여 미식가 사이에 인기가 높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는 도림을 별점에는 못 미치나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더 플레이트(The Plate)’에 선정하면서 “도림은 중식 고급화의 첨단을 보여주는 곳으로, 정통의 맛과 멋을 존중하며 창의성까지 겸비한 훌륭한 중식을 선보인다”라고 평했다.
예약: 도림

Momoyama, Lotte Hotel Seoul

‘Michelin Guide Seoul 2019’ The Plate
일식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모야마는 늘 가고 싶은 곳이다. 롯데호텔서울의 38층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서울의 야경, 계절마다 변하는 제철 횟감과 화려한 차림새는 언제 봐도 놀라움과 흐뭇함을 자아낸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는 모모야마를 더 플레이트로 선정하며 “수준 높은 정통 일식과 정갈한 서비스가 각별한 곳”이라 평가한 바 있다. 이곳에서는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최고급 오마카세와 정통 일식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 요리를 사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40여 종의 다양한 사케 마리아주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예약: 모모야마
롯데호텔서울 무궁화

롯데호텔서울 무궁화

Mugungwha, Lotte Hotel Seoul

‘Michelin Guide Seoul 2019’ The Plate
롯데호텔서울의 오리지널 한식 브랜드인 무궁화 역시 도림, 모모야마에 이어 <미쉐린 가이드 2019>의 더 플레이트에 선정되었다. 무궁화는 서울 시내 특급 호텔 한식 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2010년 리뉴얼 이후 인테리어와 메뉴를 현대적으로 진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는 “무궁화는 제철 식재료의 맛과 효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무궁화의 깊이 있는 요리는 정통 한식의 맛과 멋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무궁화의 음식은 약식동원(藥食同源), 즉 ‘음식이 약이다’라는 철학을 기본으로 팔도의 제철 식자재와 진상품을 사용해 더욱더 값지고 품격 높은 모던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예약: 무궁화

La Seine, Lotte Hotel Seoul

롯데호텔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 외에도 미식가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국내 ‘넘버원 특급 호텔 뷔페’로 불리는 롯데호텔서울의 라세느다. 라세느는 당일 식자재의 상태에 따라 메뉴를 바꿀 만큼 다양한 조리법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언제나 최상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게다가 라세느가 정말 특별한 이유는 앞서 소개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과 도림, 무궁화, 모모야마의 노하우를 녹여낸 다양한 퀴진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식에 이제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라세느를 필두로 피에르 가니에르와 도림, 모모야마, 무궁화를 차근차근 접하길 권한다. 롯데호텔 고메가 선사하는 더욱 깊이 있는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예약: 라세느
시그니엘서울 더 라운지

시그니엘서울 더 라운지

The Lounge, Signiel Seoul

시그니엘서울은 스테이와 비채나 같은 미쉐린 레스토랑뿐 아니라 라운지와 바, 델리샵인 페이스트리 살롱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더 라운지와 페이스트리 살롱은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가 추천하고 컨설팅한 메뉴와 디저트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더욱 많은 사람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우선 샌드위치와 파스타는 2만~3만원대에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도 인기가 높으며, 프랑스식 애프터눈 티 세트인 르 구터 시그니엘(Le Gouter SIGNIEL)을 비롯해 3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차, 다만 프레르(Dammann Frères)의 티 컬렉션도 맛볼 수 있다. 세계적인 커피 산지의 최상급 원두 일곱 가지를 전문 바리스타가 가장 적절한 비율로 블렌딩한 시그니엘 스페셜티 커피 역시 이곳의 자랑이다.
예약: 더 라운지
2019. 2 에디터:하재경
글: 이시우
자료제공: 롯데호텔

Where to stay?

LOTTE HOTELS & RESORTS
  • 2019. 2
  • 에디터: 하재경
    글: 이시우
  • 자료제공:
    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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