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여행하지 않고 도시의 건축을 감상할까? 간단하다. 구글 검색창에 보고 싶은 건물의 이름만 적어 넣는다면, 설령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우리의 시선은 그 도시의 건축에 가 닿을 수 있다. 바로 사진을 통해서다. 김용관은 건물을 찍는 건축사진가다. 리움 미술관, 지금은 철거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 신청사, 건축가 이타미 준의 수풍석 박물관 등. 그가 건축 사진을 찍기 시작한 1990년부터 짧은 회전 주기에 따라 건설과 철거가 반복되는 변화무쌍한 도시 서울, 그리고 한국의 유명한 건축물 대다수가 그의 사진으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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