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EXPERIENCE

품격을 담다,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가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시설과 특별한 서비스가 고객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롯데호텔이 2018년 9월 1일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를 개장했다. 이로써 1979년에 개관한 롯데호텔서울은 메인 타워와 새롭게 리뉴얼한 이그제큐티브 타워로 나뉘게 된다. 롯데호텔의 럭셔리 호텔임에도 ‘시그니엘’이 아닌 ‘이그제큐티브 타워’가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롯데호텔서울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롯데호텔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이그제큐티브 타워가 추구하는 것은 진정한 품격이다.

투숙객을 위한 라운지 르 살롱. 라운지 인테리어에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담겼다.

최고를 지향하는 서비스와 규모
품격을 갖추고자 하는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의지는 곳곳에서 엿보인다. 먼저 초기 객실 수가 373실이었지만 278실로 객실 수를 조정하고, 디럭스 객실의 서비스 공간을 확대했다. 시설을 고급화하고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별도의 요청 없이 간편하게 세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패킹 & 언패킹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가 한층 섬세하고 다양해진 점도 눈에 띈다. 리셉션 데스크에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소파에 앉아 프런트 직원과 일대일로 체크인 및 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 투숙객을 위한 라운지인 ‘르 살롱(Le Salon)’은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 티, 칵테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이다.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눈앞에서 요리하고 서빙까지 해주는 게리동서비스(Gueridon Service)도 빼놓을 수 없다.

도심 속 펜트하우스가 연상되는 샤롯데 스위트 룸

품격은 차별화된 객실 내부에서도 느껴진다.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세계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를 설계한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영국의 ‘G.A 그룹(The G.A Group)’이 실내디자인을 담당했다. 현대적 감각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휴식을 위한 최상의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불필요한 요소는 덜어내고 포인트를 준 아트워크와 가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모든 객실에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비치했다. 양질의 수면과 편안한 휴식을 위한 세심한 배려다.

로얄 스위트 룸 내부

로얄 스위트 룸 침실

로얄 스위트 룸 침실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은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의 인사들이 묵을 로얄 스위트 룸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얄 스위트 룸을 채운 제품들 또한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거나 최고를 지향한다.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시몬스의 최고급 매트리스 ‘뷰티레스트 블랙’과 거실에 놓인 세계 3대 피아노 중 하나인 독일 C. 베히슈타인(C. Bechstein) 그랜드피아노 등이 돋보인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테크노 짐(Techno Gym)의 최고급 장비를 갖춘 프라이빗 피트니스 공간은 로얄 스위트 룸만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최고의 여행지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서울을 찾는 모든 고객분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로 거듭나겠습니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로비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내부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침실

오감을 만족하는 공간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향으로 기억된다. 후각을 통한 기억은 인간의 뇌에 짙게 남는 법. 이그제큐티브 타워에 들어서면 은은하게 퍼지는 특별한 향이 있다. '워크 인 더 우드(A Walk in the Woods)'라는 이름의 이 프레이그런스는 시트러스 그린과 프리지아 플로럴, 우디의 머스크를 조향해 제작했다. 산뜻한 과실향과 꽃 내음, 은은한 나무 향이 어우러져 마치 숲속을 걷는 듯한 편안한 기분이 들게 한다. 향기는 객실로 이어진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랑스 니치 브랜드인 딥디크의 호텔리어 컬렉션을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피에르 바의 시그니처 칵테일

감각은 미식의 경험으로 완성된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35층에 위치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à Séoul)’도 재단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세계적인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레스토랑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프렌치 파인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변화는 새롭게 선보인 메뉴에서 도드라진다. 먼저 기존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하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클래식한 프렌치 퀴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또 1시간 이내에 식사를 마칠 수 있어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한 런치 메뉴도 갖추었다. 최신 미식 트렌드와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위치적 특성을 반영한 변화다. 시그너처 칵테일 메뉴를 보강하고 싱글 몰트위스키를 다양하게 구비한 ‘피에르 바(Pierre’s Bar)’는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다.

국제회의와 비지니스 행사를 위해 제공되는 미팅룸

아름다운 샹들리에는 박선기 작가의 작품

피에르 바

많은 이가 호텔에 대한 경험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사람, 즉 서비스를 꼽는다. 공간은 물리적인 것으로 채워져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요소는 이렇듯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활기찬 기운과 친절함, 이 역시 호텔이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테다. 잠자리의 편안함과 기분을 좋게 하는 향기, 다채로운 미식 경험까지,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분명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문의 +82 2-759-7311~5
2019. 1 에디터:김혜원
자료제공: 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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