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 STYLE

롯데호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여행
여행지를 선택하는 다양한 이유 중 특별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 미식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상당수다. 롯데호텔과 시그니엘에는 이런 여행자를 위한 특별한 미식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여행이다.
전 세계 곳곳에 분포된 크고 작은 수많은 레스토랑을 평가하는 가이드북 중 권위 있는 평가서를 꼽으라면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와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을 들 수 있다. 특히 1900년대 초에 처음 발매한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신뢰도와 인지도 면에서도 첫손에 꼽을 만하다.
 
미쉐린 별점이 특별한 이유
<미쉐린 가이드>는 평가 등급 기준을 세워 별점을 주는 방식으로 레스토랑을 선정하기 시작한 1936년 이래 전 세계 3대륙, 30여 지역에서 3만여 곳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하고 있다. 별을 받은 셰프와 레스토랑은 큰 인기와 주목을 받고, 음식을 맛보기 위한 미식가들의 예약 세례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이른바 스타 셰프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들 스타 셰프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있는 곳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도 한다. 2019년 미쉐린 3스타와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위를 차지한 레스토랑 ‘미라주르(Mirazur)’는 프랑스의 남동부 해안 도시 망통에 자리한다. 사람들이 이 작은 도시를 찾아 몰려드는 이유는 단지 미라주르에서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서다. 또 2008년에 일본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이 홋카이도의 소도시 도야코에서 개최된 이유 역시 그곳에 있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미셸브라’의 역할이 컸다. 말 그대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경험하고자 외딴 지역을 방문하는 셈이다.
국내에도 세계적인 스타 세프가 레스토랑을 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바로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35층에 위치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à Séoul)’이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by 피에르 가니에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요리계의 피카소’라 불리며 개성 넘치는 요리로 미식가들의 찬사를 불러모으는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그의 이름을 딴 국내에선 유일한 레스토랑인 동시에 세계적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본질을 보여준 시작점이기도 하다. 요리와 서비스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의 기준을 따르면서도, 계절마다 바뀌는 한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의 맛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선보인다. 현재는 피에르 가니에르의 수제자 프레데릭 에리에(Frederic Eyrier) 셰프가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을 맡아 이끌고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한국의 스태프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매년 2~3회씩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을 방문하며 고객과 만나기도 한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2020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에서 1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크게 런치와 디너로 구분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런치는 합리적 가격으로 구성했다. 프랑스 요리 하면 다소 무겁고 비싸다는 심리적 거리감에서 좀 더 자유로워진 셈이다. 그 대신 디너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남부 프랑스 스타일의 정통 요리와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타워 35층
전화 +82-2-317-7181~2
홈페이지 피에르 가니에르
 

스테이 by 야닉 알레노
피에르 가니에르가 미식계의 피카소라면,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는 ‘프랑스 요리계의 황태자’로 불린다. 황태자란 수식답게 등장도 화려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알레노 파리(Alleno Paris)가 연이어 미쉐린 3스타를, 2017년에는 ‘르 1947(Le 1947)’까지 동시에 3스타를 받았을 정도로 프랑스 미식계는 야닉 알레노에게 열광했다. 2016년에는 <르 셰프> 매거진에서 선정한 ‘올해의 셰프’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이젠 세계적인 스타 셰프라는 타이틀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스테이(STAY)는 야닉 알레노가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오픈한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국내 최고급 럭셔리 호텔을 지향하는 시그니엘 서울이 최고의 레스토랑을 고객에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일이었다. 세계적 수준의 객실과 서비스뿐 아니라 최상급 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고메 호텔에는 많은 여행자와 미식가가 기꺼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그니엘 서울과 야닉 알레노의 협업은 고메 호텔을 꿈꾸는 시그니엘 서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이다.
야닉 알레노는 스테이 운영뿐 아니라 시그니엘 서울의 모든 식음료(Food & Beverage)에 대한 총괄 디렉팅을 전담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시그니엘 서울의 스테이 역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미쉐린 1스타를 받았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00 롯데월드타워 81층
전화 +82-2-3213-1231
홈페이지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

차오란 by 리쯔량
서울에 이어 부산에 문을 연 시그니엘의 두 번째 호텔, 시그니엘 부산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월드클래스 셰프들의 다양한 미식 세계로 이끌어주는 호텔이다. 차오란(超然)은 고메 호텔 시그니엘 부산의 간판 다이닝이자 광둥요리를 선보이는 중식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선 낮에는 딤섬과 차를, 저녁에는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 오픈 초기부터 차오란이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독특한 분위기로 꾸민 인테리어와 메뉴를 책임지고 있는 셰프의 존재다. 개화기 당시, 화려하게 번영했던 1920년대 홍콩 분위기가 고스란히 재현된 실내 모습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요리를 담당한 리쯔량(Lee Che Liang) 셰프는 영국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하카산 런던(Hakkasan London) 출신이다. 당시 그가 만들어낸 딤섬은 런던에서 가장 맛있다는 입소문이 자자했다. 차오란의 대표 메뉴 역시 딤섬과 차이니스 스타일 BBQ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본질에 충실한 광둥요리의 매력을 보여준다. 모던 차이니스 타파스 앤 바 ‘차오란 바’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세계적으로 이름난 명주(名酒), 셰프들의 중국식 타파스 요리 등도 선보인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 30
전화 +82-51-922-1250
홈페이지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더 라운지 by 브루노 메나드
이것이 바로 DNA의 힘일까? 시그니엘 부산에서 더 라운지와 페이스트리 살롱을 책임지고 있는 브루노 메나드(Bruno Menard)는 도쿄 로지에(L’Osier) 레스토랑 근무 당시 첫 번째 미쉐린 평가에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해 전설로 불리는 스타 셰프다. 처음 평가받던 해에 3스타까지 거머쥔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 역사상 브루노 메나드가 최초다. 그는 셰프인 할아버지와 쇼콜라티에인 아버지를 이어 6세부터 요리를 시작했다. 남프랑스 지역을 비롯해 미국 애틀랜타, 일본 도쿄 그리고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문화권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인다. 현재 유명 TV 쇼 <마스터셰프 아시아>의 종신 심사관으로 활약 중이다.
브루노 메나드는 시그니엘 부산의 오픈에 맞춰 더 라운지와 페이스트리 살롱(Pastry Salon)에서 감각적인 시그니처 디시와 디저트를 직접 컨설팅하기도 했다. 특히 더 라운지의 애프터눈티 세트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명품 스포츠카와 협업하는 등 벌써부터 큰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 30
전화 +82-51-922-1212~3
홈페이지 시그니엘 부산 더 라운지
2020. 9 에디터:정재욱
자료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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